마카오 통계 및 인구 조사 서비스(Statistics and Census Service: DSEC)의 정보에 따르면 마카오의 MICE 산업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마카오 MICE 참가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39.5% 그리고 3Q21 대비 218.1% 증가한 71만9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총 163건의 MICE 행사 중 140건은 회의 및 컨퍼런스, 20건은 전시, 3건은 인센티브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마카오가 432개의 회의 및 컨퍼런스, 21개의 전시회 및 8개의 인센티브로 구성된 461개의 MICE 이벤트를 주최한 2019년 4분기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DSEC는 12월 14일 분기에 비정부 기관이 주최한 전시회가 1회 추가로 열렸으며 참석자 수는 461,000명으로 2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DSEC는 4분기 전시회에 참가한 2,515개 전시업체 중 48.3%가 현지인이고 42.8%가 중국 본토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전시 주최측은 총 지출액 1억 2,100만 MOP(미화 1,510만 달러)보다 훨씬 낮은 4,985만 MOP(미화 620만 달러)의 수입으로 마이너스 가치를 기록했습니다.

비정부 기관이 개최한 14개 전시회의 수령액은 총 4,571만 MOP(미화 570만 달러)이며 이 중 47.1%는 마카오 정부 재정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지원 없이 수입과 지출의 차이는 2391만 MOP (미화 300만 달러)의 손실이었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마카오에는 총 449개의 MICE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는 2020년의 381개에서 증가한 수치지만 2019년에 개최된 1,536개보다 훨씬 적은 수치입니다. 또한 비정부 기관이 개최한 47개의 전시회에서 수입이 302억 4,000만 MOP(미화 3백 8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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