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즉 엔데믹의 기대감에 부풀었던 카지노 업계들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19 (covid19) 확산세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월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는 3월 28일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8일간의 단계적 봉쇄에 이어 4월 1일 부터 상하이 2500만명 주민들에게 2단계 폐쇄 조치를 내렸다.

중국(china) 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1만명을 넘어 2년 전 중국 우한사태 당시 최고 기록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중국 당국은 도시 서부 지역을 봉쇄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동부 지역의 기본 봉쇄를 최대 9일 연장했다.

중국의 경제 수도 이자 인구 약 2500만명의 도시인 상하이 봉쇄령으로 인해 카지노 업계의 오픈역시 늦어질 전망이다.

카지노 업계는 3월 21일부터 시행된 자가격리 의무 면제의  완화로 해외 관광객의 국내 유입 기대했다.

또한 최근 중국이 반 부패 차원으로 '마카오 카지노법'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국내 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있었다.

하지만 카지노 현장 분위기는 여전히 암울한 상태이다.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 관광개발, 파라다이스, GKL 등의  VIP 손님들의 국적은 중국과 일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파라다이스, GKL 는 중국인 비중이 약 50% 이상일정도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카지노 업계는 상하이 봉쇄령으로 주요 VIP들의 방문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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