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바에 대하여 2탄

 

저도 잠시 도박사의 길을 멈추고 가게하나 오픈하여

 

잘먹고 살아보려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지난편에 이어 이 생바란 넘을 가지고 이야기 해볼건데요..........

 

생바 결심을 하셨다는건 얼마나 벼랑끝에 몰리신건지 저도 잘 압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급한건 급한것이고 필드에 들어서시는 순간 여유있는분이나 없는분이나 처해진 상황은

 

똑같습니다 어차피 하시는거 쫄아서 하시지말고 여유있게 당당하게 플레이 하세요

 

누구나 아는 진실이지만 목표금액을 너무빨리 이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갈등이 되지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지옥과 천당을 오가며 어느정도 게임하셨음

 

내려가실듯 하나 진짜 20분도 안되서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갈등하게 됩니다

 

그리고 좀더 욕심을 보려 달려들면 아까 승한금액 다 토해내고 본전까지 털어 넣으면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모든걸 한방에 다갔다주는것이 뭐 이바닥의 단골 코스이죠

 

어느정도 이겼으면 카지노장을 나와서 카지노외에 본인이 카지노만큼 재미있게 하실수

 

있는 취미 생활 정도는 가지고 생바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스마트폰 게임이든 드라마 다시보기든 아님 또다른 공부나 독서를 한다던가 뭐 다좋습니다

 

생바를 한다고 해서 카지노에서 꼭 12시간씩 있으라는건 아니니까요 ㅎㅎㅎ

 

한달 목표금액이 200이라 예를들면 하루만에 200을 만드셨던 10일만에 만드셨던

 

그달은 카지노에 얼씬하지 말라는겁니다 어차피 목표한 금액 만큼 승리했으니

 

생바성공입니다 그런데도 또 들어가는건 생바도 뭣도 아닙니다 그냥 중독이지요

 

제가 요즘 정신과에서 치료중입니다 약을 먹는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상담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도 갖고 도박중독에서 좀 벗어나보려는 의지를 가지고 치료중에 있습니다

 

상담치료 내용중에 도박하지마세요 카지노가지 마세요 단도 하세요 가족 생각하세요

 

이딴소리 안합니다 하고싶음 다녀오랍니다 다만 숨기지말고 가족에게 오픈된 상태에서

 

다니라는거지요 의사 선생님 지시대로 통장하나 만들어서 제 여동생이 월 30만원씩

 

넣어줍니다 말그대로 도박 통장입니다 카지노 가고 싶음 저통장 가지고 가면됩니다

 

아직 한번도 가진 않았는데요  신기한건 대놓고 가라니까 잘 안가지게 된다는거지요

 

그래도 언제나 머리속에 카지노가 자리잡고 있다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의사 선생님말씀이 이번달 도박자금을 도박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돈으로 외식을

 

한다던가 평소에 사고 싶은걸 사라고 하시더군요  만약 도박을 해서 잃으면

 

다음달 다시 도박자금이 들어올때까지 참으라고 했고요  만약 이기면 이긴만큼

 

최대한 무가치 하게 써버리라고 이야기하시네요 뭐 그런거 있잖아요 내가 돈주고 사긴

 

조금 아깝고 필요는하고 ㅋㅋㅋㅋ 그런것들 사는것도 좋고 맛집 다니며 쓰라고도 합니다

 

별것 아닌거 같은데 효과 있습니다 저번달에 30만원 받은 도박자금으로 와이프랑

 

서울투어 했구요 이번달 30만원 받은 도박자금 아직 통장이 있는데 내일이 지나면

 

도박자금으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내일 가족들과 맛있는거 먹으러갈 예정입니다 ㅎㅎ

 

의사 선생님께서도 장난반 진담반으로 돈따면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생바가 답이없는건 잃고 따고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폐인되기 딱 좋습니다

 

ㅇㄹㅇ 사기네 경찰서 전화오네 조작이네  이래서 하지마라  그것도 이유겠지만

 

가장 무서운 현실은 언제어디서든 손쉽게 도박을 할수 있기에 도박이 생활화 되기

 

딱 좋습니다 ㅇ ㄹㅇ 이 무서운건 바로 이점입니다

 

단도든 치료든 뭔가 의지가 있으신분은 강원랜드 중독센터 가지마시고 집근처

 

정신과를 가세요 도박중독센터 가봐야 별 의미없습니다 위아래로 사람 쳐다보며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ㅋㅋㅋㅋ 별로 치료에 도움 되는것도 없구요

 

생바를 하시던 겜블을 하시던 취미를 하시던 오픈하고 하십시요 그리고 본인이 규칙을

 

정하고 하세요 아무런 대책없이 오늘부터 안해!!!!! 어차피 얼마 못가 원점입니다

 

뭐 저도 오늘부터 안한다는 소리 수백번은 더한것 같네요^^

 

의사샘이 그러시더군요 끊는다고 생각말고 참는다고 생각하고 가고싶은 마음이 들면

 

한두번 참고 그래도 가야겠음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저 30만원으로 차비 시드 다해야하니

 

사실 겜하고 싶은 마음도 없네요 랜드까지 가는길도 어마 무시하구요 ㅎㅎㅎ

 

카지노 안다니니 이렇게 생활이 여유롭고 안정적이고 행복한지 정말 오랜만에 느낍니다

 

생바 그거 하지마세요  카지노 답없어요 하지마세요  이런소리 우리끼린 하지말자구요^^

 

그거 모르는분 여기에 단 한분도 안계시니까요...........어떻하면 시드를 덜 가져갈수있는

 

노하우라던가 어떻게하면 10번갈걸 5번으로 줄이는 노하우라던가 가급적 안가고도

 

도파민을 채우며 즐길수 있을까 이런 노하우를 공유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쩌다보니 제 근황이야기 되어버렸네요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과 치료받으며 상담받은 노하우 제가 체험하고 느낀것들 종종 공유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건강하시구요 언제나 행복한 나날이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