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보스턴에 승리했다.



샬럿은 연승에 성공했다.



올랜도는 주전 센터와 메인 볼핸들러 없이도 믿기 어려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동부 최강으로 평가받는 보스턴 상대로 후반을 압도하며 역전승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를 향해 달려가는 파올로 반케로가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프란츠와 모리츠등 바그너 형제가 44점을 합작했다. 리빌딩 과정을 마치고 안정적인 신구 조화로 좋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샬럿은 워싱턴에 역전승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경기당 20점을 기대할 수 있는 테리 로지어가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를 결장 중이고 벤치 전력도 떨어지지만 가정폭력으로 인해 받은 징계에서 돌아온 마일스 브리지스 효과가 크다. 워낙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기에 포지션 대비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는 33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랜도의 승리를 본다. 브리지스가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선 이후 샬럿 경기력이 올라온건 사실이다. 브리지스와 팀을 지탱할 라멜로 볼도 있다. 그러나, 경쟁력 있는 주전 구간과 달리 벤치는 아쉽다. 콜 앤서니를 필두로 잉글스와 모리츠 바그너가 벤치에서 리드를 가져올 올랜도가 경기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샬럿이 템포 푸쉬로 최근 경기에 임하기에 오버 선택이 나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