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공 커뮤니티 회원 여러분~

저는 필리핀에서 밥 벌어 먹고 살고 있는 카공지기라고 합니다. 해외 생활 20년차 입니다. 카공 커뮤니티 발전과 운영 취지에 맞게 앞으로 카공 커뮤니티에 해외 소식과 글 연재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글 연재 및 참여를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 걸음을 '동양의 라스베가스'라 불리는 카지노의 메카 '마카오'(Macau 또는 Macao) 방문 내용을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탐방기는 바야흐로 지난 2019년 마카오 방문 시점을 토대로 시작이 됩니다. 탐방기 작성에 앞서 편안하게 글을 쓰기 위해서 이후 탐방기 내용은 1인칭 시점 반말로 글을 쓰게 되오니 이점 참고하셔서 글을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서두가 길어져 죄송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카공지기의 마카오 카지노 탐방 1편] 마카오 도착, 갤럭시카지노 호텔 숙박

때는 2019년 그 당시 나는 너무 바쁜 일정과 방문하시는 분들 케어에 지쳐가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나에게 말을 했다. 회사와 본인 자신 발전을 위해 마카오에 가서 또 다른 방향을 찾아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그래 아무래도 회사의 발전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장조사가 필요했고 나 스스로에게도 휴식이라는 탈출구가 필요했다. 그래서 난 마카오 행을 택했다.

마카오는 유학생활 시절 스터디투어로 G2E Asia 컨벤션 참여를 위해 처음 방문을 했었다. 벌써 10년이 지난 시점에 두 번째 방문하는 마카오는 어떨까 나름 설레였다. 내 일정은 2박3일! 회사 일도 있고, 굳이 게임도 하지 않는데 오래 있을 이유가 없다 생각했다. 가서 마카오가 어떻게 변했는지, 분위기는 어떤지 등등 시장조사 겸 여행이였다. 다행이 마카오 여행에 앞서 가장 시급한 숙박 문제를 손님의 도움으로 해결을 할 수 있었다. 마카오 갤럭시 카지노에는 총 4개의 호텔이 있다. 반얀트리, 오쿠라, 메리어트, 리츠칼튼 호텔이 있다. 나는 JW메리어트 호텔에 1박 무료 숙박을 하게 되었다.

비행기를 타고 착륙하는 마카오 공항은 역시 안개와 빠르게 발전된 수 많은 카지노 건물들을 볼 수가 있었다. 처음 방문했을 때 당시 코타이 스트립 지역은 마카오 베네시안 샌즈가 최고 였는데 지금은 갤럭시, 씨오디, 윈, 엠지엠 등 화려한 카지노 호텔들이 빼곡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역시 아시아의 라스베가스 다운 면모였다.

마카오 공항에서 큰 돈이 아니라서 바로 환전을 하고 갤럭시 카지노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무사히 갤럭시 카지노에 도착을 해서 메리어트호텔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기 전 무료 숙박을 위해 사전에 마카오 갤럭시 한국 호스트 담당자분에게 안내 받은 대로 갤럭시 카지노 멤버쉽 카드를 만들고 체크인을 마쳤다. 무료로 받은 방이라 별도로 요청을 하지는 않고 주는 대로 받았다. 원래 뷰가 좋은 수영장 쪽으로 받았어야 했는데 혼자 온 터라 굳이 뷰가 좋으면 뭐하겠느냐 생각하고 주는 대로 방에 올라갔다. 

와우~ 역시 층이 높으니 전망도 좋고 기분도 좋았다. 난 배정된 방과 룸 컨디션에 만족했다. 낮에는 앞에 공사를 진행하는 터가 있어서 좀 휑하지만 밤에는 나름 운치 있고 다른 호텔 카지노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샤워를 시원하게 하고 간편하게 옷도 갈아 입고 저녁 식사를 위해 브로드웨이(Boradway) 방향으로 갤럭시 카지노 호텔을 한번 쓰윽 살펴 보면서 지나갔다. 역시 카지노 호텔 밖을 나가지 않아도 안에서 모든 게 해결 가능하도록 명품 쇼핑몰, 푸드코트, 다양한 상점들 그리고 카지노까지  굿굿굿!

브로드웨이에는 다양한 먹거리 상점들이 있다. 시간 절약을 위해 급 땡 기는 스테이크, 아이스크림이 가능한 UFUFU 카페 일본 야키니쿠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서빙 보는 언니들이 영어가 잘 안되어서 몇 마디 가능한 생존 중국어와 영어를 섞어 가면서 주문을 했다. 여기까지 와서 마카오만의 음식을 맛봐야지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난 이미 시간 날 때 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취미의 남자라서 그냥 땡기는 걸 먹으러 왔다. 

연어 샐러드, 소고기 시즐링 스테이크, 요거트 아이스크림 이렇게 주문을 했다. 비용은 총 MOP394 마카오달러 394불, 원화로 현재 54,931원이다. 역시 물가가 저렴하지는 않다. 그래도 맛나게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브로드웨이에서 바라 보는 갤럭시 카지노 호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소화도 시키고, 몇 가지 확인 및 시장조사를 위해 내 발걸음을  카지노로 옮겼다. 아쉽게도 카지노 내부 촬영을 하다가 바로 카지노 보안 요원에게 발각되어 삭제 처리 되어 사진이 없다.  

그래도 덕분에 이것저것 물어보고 카지노 내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테이블, 슬롯, 사람들 구경하면서 소정의 목적도 달성했다.

카지노 자체도 넓지만 갤럭시 카지노 호텔 내부도 총 4개의 호텔이 연결되어 있어서 이리 저리 구경하다 보니 3시간 넘게 걸어 다녔더니 배가 고파서 맥도날드에 들러서 맥치킨 세트를 가지고 메리어트 호텔 내 방으로 향했다. 첫 날이라 너무 걸어 다녔더니 피곤해서 따스한 물 욕조에 받아서 노래 감상하면서 마카오 1박 일정을 마무리했다. 내일은 마카오 베네시안 샌즈, 씨오디, 엠지엠, 윈 등 유명 카지노 호텔이 몰려 있는 곳으로 시장조사를 갈 예정이다. 하지만 내 욕심과 의욕은 넘쳤지만 뜻대로 일정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다음 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