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카라의 시작

 

생활 바카라하는 사람은 아니구요.

본업은 IT쪽이고 홈페이지나 뭐 앱이나 그런거 만들면서 삽니다.

어느날 갑자기 바카라 프로그램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출목표? 라는 단어를 처음 들은 것이 그 때 였죠.

메인 출목표를 기준으로

각각의 조건마다 7개의 출목표가 그려지고,

현재 몇번 출목표에서 신호가 떳으니 다음은 어떤 것이다! 라는 프로그램이었죠.

 

지금 봐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도박사의 오류일텐데 말이죠.

왠지 의뢰하신분이 고수신 것 같아서 완성하고 한번 따라서 이거 어떻게 쓰는지 확인

해보고자 했는데, 완성본 넘기자마자 잠수를 타시더라구요.

 

언제 알게 되면 한번 뵙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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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습니다.

 

 

2. 첫 카지노 출격

위 출목표를 보고 혼자서 연구를 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출목표들 보면서 대입을 해보는데,

왠지 신호가 많을 수록 혹은 특정 숫자가 보일 수록 꺾이 더군요.

(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지만 )

 

그래서 혼자 집에서 출목표 보고 바둑알을 칩삼아 막 해봅니다. ㅋㅋ

오... 땁니다. 승률이 60% 정도 나옵니다.

 

신기하더군요. 그래서 와이프 꼬셔서 강원랜드로 출격합니다.

결과는 +20만원 승 ( 시드머니 20만원 )

 

 

 

3. 두번째 카지노 출격

승리했기 때문에 친구 꼬셔서 강원랜드로 출격을 합니다.

결과는 오링 ( 시드머니 30만원씩 )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카지노에 대한 흥미를 접습니다.

중독될만큼 충분한 시간은 없었으니까 쉽게 접었었죠. 사실 잃었던 요소 중에 하나가 프로그램

대로 배팅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뒷전에서 서서 앞에 막 걸려고 하다보면 소액인데다 다 뱅커가는데 혼자 플레이어가고 그런 경우들이 나오니까 심지어 이기기까지 하면 눈치가 엄청 보였던 기억이네요.

 

이 때 썼던 배팅 방법은 1 3 5 5 5 배팅법이었습니다.

기본 유닛의 만원이면 10000 -> 따면 30000 -> 따면 50000 까지 가는 배팅법이었죠.

3,4,5연승하면 수익이 거듭 누적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연패일때는 적게 잃고 연승일 때는 크게 따는 배팅 방식이라 쪼잔한 제 성격에 맞기도 했었죠.

 

 

 

4. 그리고

이 때 이후로 1년이 지나고... 마케팅 프로그램을 만들다가...

바카라 자동 시스템 배팅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