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월 30일 정상영 KCC명예회장이 별세(향년 86세)를 했는데요 이로써 '영'자 항렬의 현대가 창업 1세대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인 정회장을 마지막으로 모두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이제 KCC 그룹은 본격 2세 경영에 돌입했으며 이미 경영 승계 작업은 마무리됐다고 하네요. 현재 KCC그룹은 장남인 정몽진 회장이 KCC를, 차남인 정몽익 회장이 KCC글라스를, 삼남인 정몽열 회장은 KCC건설을 각각 나눠 경영하고 있습니다.

"임자, 해봤어"로 상징되는 현대 1세대의 위대한 도전 정신은 아직도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경제 발전사에서 현대가를 빼놓을 수 없는 수식어입니다. 한국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수록 고인의 지혜와 도전 정신은 더욱 그리워질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삼성가 만큼 빼놓을 수 없는 현대가의 2세 경영을 통해 더욱 도약하는 발전을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