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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최근 10년간 한국 상업영화 추천작 리스트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조소룡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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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 2023년 사이 개봉작들 중 예술, 독립영화를 제외한 해당 년도 한국 박스오피스 TOP 50위 or 손익분기 100만 이상인 작품들 만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동진의 최근 10년간 한국 상업영화 추천작 리스트
<3.5>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귀여운 유머와 사려깊은 결말이 함께 담긴 동화.
★★★☆ 〈끝까지 간다〉: 두 주인공이 처음 직접 대면하게 될 때의 굉장한 박력.
★★★☆ 〈군도: 민란의 시대〉: 의뭉스러운 유머로 맛깔나게 차렸다.
★★★☆ 〈제보자〉 : 직업정신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드문 한국영화.
★★★☆ 〈베테랑〉 : 심플하고 힘있게 치고 달리는 영화가 선사하는 통쾌함.
★★★☆ 〈무뢰한〉 : 전도연이다. 전도연이다. 전도연이다.
★★★☆ 〈사도〉 : 천둥 같은 분노가 아니라 이슬 같은 무력감. (영조는 사도를 아들이기에 앞서 세자로 여겼고, 사도는 영조를 왕이기에 앞서 아버지로 생각했다는 것.)
★★★☆ 〈동주〉 : 다 보고나니 눈과 귀를 맑은 물에 헹군 듯하다.
★★★☆ 〈터널〉 : 담백하고 탄력있는 연출. 설정마다 능수능란한 하정우. 그리고 부도덕하고 부실한 시스템이라는 악마에 대하여.
★★★☆ 〈밀정〉 : 뜨거워지는 것을 본능적으로 경계하는 김지운의 성향과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소재의 특성 사이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줄다리기.
★★★☆ 〈부산행〉 : '열어주지 않는 문'의 공포. 넘치는 에너지와 호쾌한 스피드를 만끽하고도 결국 남는 것은 처연함.
★★★☆ 〈1987〉 : 희망은 작은 고리들의 연쇄에 있다.
★★★☆ 〈박열〉 : 뜨거운 사람들이 만든 뜨거운 인물들에 대한 뜨거운 영화.
★★★☆ 〈강철비〉 : 소재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정면에서 힘있고 진진하게 다뤄낸다.
★★★☆ 〈언더독〉 : 한국적 애니메이션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또렷한 응답.
★★★☆ 〈공작〉 : 뻔한 액션을 배제한 채 말의 전쟁을 생생히 살려낸 한국 첩보영화의 뚜렷한 성취(와 근래 보기 드문 호연지기).
★★★☆ 〈극한직업〉 : 세트플레이에 능한 코미디.
★★★☆ 〈우상〉 : 입이 아니라 손을 따라가야 비로소 들리는 진실의 서늘한 풍경들.
★★★☆ 〈미성년〉 : 뛰어난 배우의 감독 데뷔작에 기대하는 장점들이 고스란히.
★★★☆ 〈소리도 없이〉 : 장르의 관습에 발목 잡히지 않은 채 자신만의 보법으로 신선하게 걷는다.
★★★☆ 〈자산어보〉 : 재료를 잘 알고서 담백하고 든든하게 끓여낸 생선국을 대접 받은 듯.
★★★☆ 〈헌트〉 : 팽팽한 대립 구도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까지, 투톱 액션스릴러의 모범 사례.
★★★☆ 〈거미집〉 : 바깥의 수렁을 향하던 분노가 내부의 텅 빈 동굴을 울리기 시작했을 때 밀려드는 탁류에 대하여.
★★★☆ 〈서울의 봄〉 : 야만과 무능의 그 겨울밤에 대한 분노가 시종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펄펄 끓는다.
<4.0>
★★★★ 〈아가씨〉 : 시종 킬킬대게 만드는 검은 유머와 흥미롭게 비틀린 회색 플롯 사이를 경쾌하게 질주하는 붉은 감정.
★★★★ 〈남한산성〉 : 태산 같은 말의 무게를 묵묵히 지고 간다.
★★★★ 〈옥자〉 : 봉준호의 세계에서 희망은 횃불이 아니라 불씨다.
<4.5>
★★★★☆ 〈기생충〉: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
<5.0>
★★★★★ 〈곡성〉 : 그 모든 의미에서 무시무시하다.
★★★★★ 〈버닝〉 : 다시금 새로운 영역으로 성큼 나아간 이창동. 지금이곳 청춘들의 고투와 분노를 다룬다는 점에서 한국적이고, 예술과 인식의 토대를 되묻는다는 점에서 근원적이다.
★★★★★ 〈헤어질 결심〉 : 파란색으로도 보이고 녹색으로도 보이는 그 옷처럼, 미결과 영원 사이에서 사무치도록.
이동진의 최근 10년간 한국 상업영화 추천작 리스트
<3.5>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귀여운 유머와 사려깊은 결말이 함께 담긴 동화.
★★★☆ 〈끝까지 간다〉: 두 주인공이 처음 직접 대면하게 될 때의 굉장한 박력.
★★★☆ 〈군도: 민란의 시대〉: 의뭉스러운 유머로 맛깔나게 차렸다.
★★★☆ 〈제보자〉 : 직업정신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드문 한국영화.
★★★☆ 〈베테랑〉 : 심플하고 힘있게 치고 달리는 영화가 선사하는 통쾌함.
★★★☆ 〈무뢰한〉 : 전도연이다. 전도연이다. 전도연이다.
★★★☆ 〈사도〉 : 천둥 같은 분노가 아니라 이슬 같은 무력감. (영조는 사도를 아들이기에 앞서 세자로 여겼고, 사도는 영조를 왕이기에 앞서 아버지로 생각했다는 것.)
★★★☆ 〈동주〉 : 다 보고나니 눈과 귀를 맑은 물에 헹군 듯하다.
★★★☆ 〈터널〉 : 담백하고 탄력있는 연출. 설정마다 능수능란한 하정우. 그리고 부도덕하고 부실한 시스템이라는 악마에 대하여.
★★★☆ 〈밀정〉 : 뜨거워지는 것을 본능적으로 경계하는 김지운의 성향과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소재의 특성 사이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줄다리기.
★★★☆ 〈부산행〉 : '열어주지 않는 문'의 공포. 넘치는 에너지와 호쾌한 스피드를 만끽하고도 결국 남는 것은 처연함.
★★★☆ 〈1987〉 : 희망은 작은 고리들의 연쇄에 있다.
★★★☆ 〈박열〉 : 뜨거운 사람들이 만든 뜨거운 인물들에 대한 뜨거운 영화.
★★★☆ 〈강철비〉 : 소재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정면에서 힘있고 진진하게 다뤄낸다.
★★★☆ 〈언더독〉 : 한국적 애니메이션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또렷한 응답.
★★★☆ 〈공작〉 : 뻔한 액션을 배제한 채 말의 전쟁을 생생히 살려낸 한국 첩보영화의 뚜렷한 성취(와 근래 보기 드문 호연지기).
★★★☆ 〈극한직업〉 : 세트플레이에 능한 코미디.
★★★☆ 〈우상〉 : 입이 아니라 손을 따라가야 비로소 들리는 진실의 서늘한 풍경들.
★★★☆ 〈미성년〉 : 뛰어난 배우의 감독 데뷔작에 기대하는 장점들이 고스란히.
★★★☆ 〈소리도 없이〉 : 장르의 관습에 발목 잡히지 않은 채 자신만의 보법으로 신선하게 걷는다.
★★★☆ 〈자산어보〉 : 재료를 잘 알고서 담백하고 든든하게 끓여낸 생선국을 대접 받은 듯.
★★★☆ 〈헌트〉 : 팽팽한 대립 구도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까지, 투톱 액션스릴러의 모범 사례.
★★★☆ 〈거미집〉 : 바깥의 수렁을 향하던 분노가 내부의 텅 빈 동굴을 울리기 시작했을 때 밀려드는 탁류에 대하여.
★★★☆ 〈서울의 봄〉 : 야만과 무능의 그 겨울밤에 대한 분노가 시종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펄펄 끓는다.
<4.0>
★★★★ 〈아가씨〉 : 시종 킬킬대게 만드는 검은 유머와 흥미롭게 비틀린 회색 플롯 사이를 경쾌하게 질주하는 붉은 감정.
★★★★ 〈남한산성〉 : 태산 같은 말의 무게를 묵묵히 지고 간다.
★★★★ 〈옥자〉 : 봉준호의 세계에서 희망은 횃불이 아니라 불씨다.
<4.5>
★★★★☆ 〈기생충〉: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
<5.0>
★★★★★ 〈곡성〉 : 그 모든 의미에서 무시무시하다.
★★★★★ 〈버닝〉 : 다시금 새로운 영역으로 성큼 나아간 이창동. 지금이곳 청춘들의 고투와 분노를 다룬다는 점에서 한국적이고, 예술과 인식의 토대를 되묻는다는 점에서 근원적이다.
★★★★★ 〈헤어질 결심〉 : 파란색으로도 보이고 녹색으로도 보이는 그 옷처럼, 미결과 영원 사이에서 사무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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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자객님의 댓글
- 자객
- 작성일
광해가 없네... 저랑 관점이 다르네요
39 럭키포인트 당첨!
기싱꾸꼬또님의 댓글
- 기싱꾸꼬또
- 작성일
평론가 영화 ㅇㄷ
1 럭키포인트 당첨!
짜장면곱빼기님의 댓글
- 짜장면곱빼기
- 작성일
난 왤케 헤어질결심이 재미가 없었을까
39 럭키포인트 당첨!
레깅스님의 댓글
- 레깅스
- 작성일
저기 목록중에선
무뢰한이랑 밀정이 젤 기억에 남는듯
무뢰한이랑 밀정이 젤 기억에 남는듯
54 럭키포인트 당첨!
내고향님의 댓글
- 내고향
- 작성일
버닝은 상업보다는 예술 영화 아니냐
99 럭키포인트 당첨!
너구리님의 댓글
- 너구리
- 작성일
거의다 본영화네요 ㅋㅋ
38 럭키포인트 당첨!
난다리작살님의 댓글
- 난다리작살
- 작성일
그러게요
25 럭키포인트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