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역 수온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표층 수온이 19.8도를 기록해
관측을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 동안 평균 수온보다 0.6도나 높은 수치다.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상승했고,
대마 난류를 타고 서태평양의 따뜻한 해수가 동해로 유입되면서
급격한 수온 상승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대마난류는 저위도에서 우리나라 해역으로 열을 공급하는 수송자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바다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온 상승 추세는 뚜렷하다.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인한 환경 변화는 식물 플랑크톤 등 소형 해양 생물을
감소시켜 수산물 생산성을 악화시킨다. 아울러 수산 생물의 서식지 환경 변화,
양식 생물 대량 폐사 등 해양 생태계와 수산 자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싸서 수산물도 못 먹는 시대. 기존에 먹던 생선의 종의 달라지겠네요.
내가 죽고나서 문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