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조카에게 세뱃돈 3만원 줬는데…
“이거 갖다 뭐함?”

세뱃돈은 5살인 큰언니 아들에게 1만원, 그리고 작은 언니의 5학년, 3학년 조카에게 각각 3만원, 2만원씩 봉투에 넣었다.
 
그러나 세뱃돈을 받은 조카의 반응이 예상외였다. 5학년이 된 조카는 봉투를 열어보더니 "와씨, 이거 갖다 뭐함?"이라고 했다.
 
이어 동생 봉투를 열어 얼마의 세뱃돈이 들었는지 확인하더니 5살짜리 동생 세뱃돈을 보고는 "쟤는 물건 사는 법도 모르는데 1만원이나 주냐"고 궁시렁거렸다.
 
이를 본 A씨의 아빠, 즉 조카들의 할아버지가 아이들을 혼냈고, 이어 A씨의 형부가 아이들을 방에 데려가서 또다시 혼냈다.
 
A씨는 "열 받아서 쟤네 둘 다 세뱃돈 회수했어요. 엄마께 죄송해요. 생신인데 갑분싸 만들어서. 그런데 정말 화가 나요"라며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애나 어른이나 또라이는 존재한다.
다만, 초5고 뭘 알고 저렇게 말했을 까요?
교육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