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토트넘, AS 로마에서 뛰었던 미도는 최근 리버풀 윙어 모하메드 살라의 리더십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미도는 이집트 주장 살라가 리더로서의 자질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말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더이듯이,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의 리더다. 살라는 이집트의 스타지만, 그가 대표팀에서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나?"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가 해온 것들을 살라가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나? 호날두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한다. 누가 킥을 찰지, 킥순서를 어떻게 가져갈지 등에 대해 말해주며, 그의 특성과 신뢰성이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살리는 정신적으로는 성숙해졌지만 그가 경기장에서 리더였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왜 살라가 리버풀에서 주장 완장을 찬 적이 없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라. 살라가 외국인 선수여서 그렇다는 말은 하지 마라. 그건 영국 축구의 고려 요소가 아니며 그것에 반박이 될 만한 예시도 충분히 있다"

"살라는 이집트 주장 역할을 맡으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 완장이 없었다면 그는 더 많은 자유를 얻었을 것이고 압박감도 줄어들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