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미러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알론소에게 연봉 2,300만 유로를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이는 사임하기로 한 토마스 투헬이 받는 연봉보다 1,100만 유로 더 많은 금액이다. 또한 분데스리가 역사상 감독 최고 연봉이기도 하다. 알론소는 현재 레버쿠젠에서 연간 약 600만 유로의 연봉을 받고 있다.

투헬 감독은 여름에 바이에른을 떠날 것이며 이는 지난주부터 확실시되고 있다. 뮌헨에서 3년간 선수로 활약한 알론소는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이미 양측 간에 접촉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알론소의 전 소속팀 중 하나인 리버풀 역시 그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바이에른의 러브콜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알론소가 바이에른에 합류하게 된다면 펩 과르디올라와 감독 연봉 순위에서 동률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3,400만 유로)만이 알론소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될 것이다.

알론소는 작년에 계약을 연장하여 2026년까지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러나 그에게는 여름에 활성화 될 수있는 방출 조항이 있다고 전해진다. 그는 최근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지만 분데스리가 선두인 레버쿠젠이 마치 집처럼 편안하다고 언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