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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메렌하다가 익숙한 닉네임을 만났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변기왕랄프
- 작성일
본문
옛날에 피시방가면 메이플 하는 형, 아저씨들 있었잖아.
우리 동네에도 그런 아저씨 한 명이 있었는데 그 당시 2007년 기준 레벨 170에 메이플 전체 랭킹 100위권으로 200달성하신
레전드 아저씨였음
나를 포함한 초딩들은 그 아저씨 사냥하는거 보려고 막 뒤에서 구경하고 그랬음.
애들이 시끄럽게하고 귀찮게해도 과자도 사주시고 메이플 아이템도 나눠주시곤 했음.
그렇게 200레벨 달성하신 뒤로는 피시방에 안보이시더니 동네에 작은 철물점 하나 차리셨드라. (원래도 일 하셨는데 철물점은 아니였음)
근데 얼마전에 메랜하다가 익숙한 닉네임이 보이는거임
생각해보니 그 시절 그 아저씨 닉네임이였음
흔한 닉네임은 아니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 걸어서 물어보니까 본인 맞다고 하심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나한테 렙 몇이냐고 물어보시길래 73이라고 했음
그러더니 그 아저씨가 "이제 나보다 높구만" 이라고 해주심
그때 뭔가 알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오면서 단조로운 일상에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음 ㅠ
아저씨 건강하세요
우리 동네에도 그런 아저씨 한 명이 있었는데 그 당시 2007년 기준 레벨 170에 메이플 전체 랭킹 100위권으로 200달성하신
레전드 아저씨였음
나를 포함한 초딩들은 그 아저씨 사냥하는거 보려고 막 뒤에서 구경하고 그랬음.
애들이 시끄럽게하고 귀찮게해도 과자도 사주시고 메이플 아이템도 나눠주시곤 했음.
그렇게 200레벨 달성하신 뒤로는 피시방에 안보이시더니 동네에 작은 철물점 하나 차리셨드라. (원래도 일 하셨는데 철물점은 아니였음)
근데 얼마전에 메랜하다가 익숙한 닉네임이 보이는거임
생각해보니 그 시절 그 아저씨 닉네임이였음
흔한 닉네임은 아니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 걸어서 물어보니까 본인 맞다고 하심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나한테 렙 몇이냐고 물어보시길래 73이라고 했음
그러더니 그 아저씨가 "이제 나보다 높구만" 이라고 해주심
그때 뭔가 알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오면서 단조로운 일상에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음 ㅠ
아저씨 건강하세요
관련자료
댓글 6개
아이러브올인님의 댓글
- 아이러브올인
- 작성일
난 김해사는데 옆집 랄로집임 ㅋㅋ
13 럭키포인트 당첨!
카지노챔피언님의 댓글
- 카지노챔피언
- 작성일
옛날에 초딩때 중학생? 고등학생? 쯤 하는 누나가 레벨이 120 넘더라고. 그래서 뒤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그 누나가 채팅으로 “아 ㅅㅂ 뒤에 초딩새끼 꼬라봄” 이렇게 채팅해서 호다닥 얼굴 붉어지고 도망감
88 럭키포인트 당첨!
혀준님의 댓글
- 혀준
- 작성일
현질 하나도 안하고 메이플 하는 사람들도 혹시 있나요?
21 럭키포인트 당첨!
울트라팬티님의 댓글
- 울트라팬티
- 작성일
누나로 바꿔서 그려줘
4 럭키포인트 당첨!
이제다시는님의 댓글
- 이제다시는
- 작성일
흔한 닉인가
16 럭키포인트 당첨!
호구우우님의 댓글
- 호구우우
- 작성일
ㅋㅋㅋ 뮤ㅓ징
42 럭키포인트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