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주 동안 우여곡절을 겪은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이 마무리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구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이벌의 발표 이후 모든 단서가 랄프 랑닉을 향하고 있다.

tz에 따르면 랄프 랑닉은 뮌헨의 보드진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라고 한다. 유로 2024 이후 본인이 뮌헨의 지휘봉을 잡는다는 것에 동의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다. 선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번 주 새 뮌헨 감독에 대한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몇 주 전 랑닉은 뮌헨과의 접촉을 공개적으로 부인했지만, 그 자리에 관심이 있다는 의견을 밝히긴 하였다. tz는 몇 주 전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들인 막스 이벌과 크리스토프 프룬드가 랄프 랑닉과 만남을 가졌다고 하며, 지속적으로 꾸준히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랄프 랑닉 선임 실패 시 뮌헨은 다음 후보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눈여겨 보고 있다. 브라이튼을 이끌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데 제르비는 허나 선임하기 위해 2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필요로 한다. 또 자신의 사단 스태프 8명을 함께 데려오는 것 또한 조건.

소식에 따르면 랄프 랑닉의 감독 임명을 가장 지지하는 관계자로 칼-하인츠 루메니게가 뽑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