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이에른은 지난 1월 세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영입생 중 브라이언 사라고사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사샤 보이가 한동안 부상을 입은 가운데 에릭 다이어가 히트를 쳤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매우 감명받았다.

에릭 다이어는 1월 초에 추가로 영입됐지만, 적어도 공개적으로는 그의 영입을 둘러싸고 어느 정도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다. 당시 30세의 이 선수는 토트넘에서 거의 뛰지 못했고, 북런던 사람들은 그들의 오랜 선수를 기꺼이 내보내려고 했다. 뮌헨에서는 다이어가 번 또는 중앙 수비에 시급히 필요한 대안이 되어야 했다.

더 이상 중요한 경기에서 문제는 다이어가 플레이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그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대신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다. 실제로 마티아스 데 리흐트는 다이어와 가장 잘 조화를 이룬다. 반면 다요트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생각보다 자주 벤치에 익숙해져야 했다. 투헬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기대를 뛰어넘었고 자신의 상황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말했다.

다이어의 계약은 자동 연장된지 오래다

"그는 현재의 퍼즐과 지금까지의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조각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성격과 우리가 반드시 갖지 못했던 큰 소리로 상황을 조직하는 능력을 통해 우리에게 뭔가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안정감을 준다. 왜냐하면 그는 옆에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준다. 우리는 그와 함께 매우 매우 행복하다. 그는 최고의 캐릭터이자 매우 훌륭한 선수다." 라고 투헬은 말했다. 투헬은 또한 다이어의 "훌륭한 개방성, 열정 및 분위기"를 강조했다. "그는 처음부터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였다."

다이어는 지금까지 FC 바이에른에서 15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12경기는 분데스리가에서 키커 평균 평점 3.18을 기록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 세 번 출전해 평균 2.67점을 기록하며 정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당초 시즌 종료까지 계획됐던 협업은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자동으로 1년 연장됐다. 다이어는 뮌헨을 집 처럼 느낄 것 같다. 그와 데 리흐트는 다음 주 화요일 레알 마드리드전에도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