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나이 드신분들이 결혼할때랑


임신했다니까 제일 많이했던 말이

요새는 신혼부부들 혜택 많다

이제는 애 낳으면 나라에서 키워준다 이러는데

실상은 신혼부부 혜택은 커녕

정책들이 기혼자보다 1인가구한테 유리함

저금리 대출 받으려해도 부부합산소득 따져서

대출 못 받음

임대주택 들어가려고 해도 합산소득 따져서 못들어감

청약 넣으려해도 부부중 1명이라도 과거에

청약당첨 된적 있으면 신혼부부특공,생애최초 특공

못넣음

그래서 나도 대출받아야해서 혼인신고 안함

이런 경우 엄청 많고

서울에 임대주택사시는분은 애 낳고도

혼인신고 안함 와이프 호적에만 올림

혼인신고 하면 합산소득때문에 임대주택 오래 못살음

1인가구는 임대주택 살아도

애낳고 결혼한 맞벌이부부는 못살아요

그래서 최근에 정부에서 하는말이

기혼자 패널티를 없애겠다는데

결혼안한다,저출산이다 하면서

정책이 기혼자한테 불리한것도 말이안되고

와이프 임신했는데 바우처 100만원 나오고 끝임

병원비,조리원비,카시트 유모차 젖병등등
육아용품 최대한 당근해도 1000만원은 깨짐

애 낳고 와이프 육아휴직하면
세후 340받다가 육아휴직수당으로
매달 120조금 안되게 나옴
지출은 늘어나는데 수입은 200넘게 줄어듬

와이프 육아휴직동안 허리띠 졸라야함
회사에서 육아휴직수당 너무 조금준다 말했다가
틀딱들한테 한소리 들음
"일안하고 100만원 넘게주면 좋은거지
나때는 그런것도 없었어 불만갖지마"
이ㅈㄹ함

와이프 임신해서 회사 눈치 엄청봄
출산하면 육아휴직 하니까 동료한테 눈치 보이고
회사한테 눈치 보이고..
육아휴직 마음편히 쓸수있는건 공무원 얘기임
복직하면 "잘 쉬다 왔어?" 이게 윗분들 인사말임
육아휴직을 쉬다 왔다 생각함
근데 1~2년 뒤에 둘째 임신하면 눈치를 얼마나
더 봐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