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일간지 아사히신문 보도

<키옥시아-WD 통합 협상 결렬 뒤 SK 설득을 위해 한미일이 혈안이 되어 있다>
라는 제목의 기사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 세계 3위인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D)과 4위인 일본의 키옥시아가 합병을 하려고 하는데 시장 점유율 저하를 우려한 SK하이닉스의 반대로 중단된 상태

두 회사는 합병을 위한 협상을 다시 재개할 예정인데, 합병 성사를 위해 지분을 가진 SK하이닉스 설득에 한국 정부도 나선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는 내용.

낸드플래시 시장은 삼성, sk하이닉스, WD와 키옥시아 등 다섯 개 회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중.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 2위부터는 엎치락 뒤치락.
SK하이닉스는 WD와 키옥시아보다 앞서기 위해 인텔 낸드플래시 팹을 인수.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WD와 일본의 키옥시아가 합병을 하겠다는 상황.
일본 정부에서는 합병 성사를 위해 키옥시아에 약 17조원 지원.
합병이 성사되면 2위 업체인 SK하이닉스를 뛰어넘어, 1위인 삼성전자를 넘어설수도 있는 상황.

이 겅우 SK하이닉스는 3위로 밀려나게 되지만, SK 하이닉스는 키옥시아에 약 4조원 대의 지분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 합병 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 합병을 막을 수 있는 구조.

SK 입장에서는 WD와 키옥시아의 합병은 경쟁상대의 체급을 올려주는 일이 되기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 정부의 압박에 더해 한국까지 SK하이닉스를 설득하고 있다는 것이 일본 아사히신문 기사의 요지.

SK 하이닉스와 한국 정부 측에서는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 밝힌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