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화 변호사



1975년생



대전 신일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졸업

2007년에 32살의 나이로 제49회 사법시험 합격







1. 서울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2살 때 대전으로 온 가족이 이주해 단칸방에서 생활.



2. 공부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상고에 반 50명 중 49등으로 입학.



3.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로 올라와서 변호사 사무실에 직원으로 취직.



4. 당시 사무실에는 사무장 4명이 있었고, 이들이 마실 차를 타 주는 것이 일과 중 하나였음.



5. 그런데 어느날, 변호사가 급한 서류 작성을 지시해서, 사무장들에게 차를 타 주지 못 하고 있었음.



6. 서류 작성이 다 끝나고, 사무장 한 명이 자기 방으로 불러서 왜 차를 타 오지 않았냐면서 뺨을 4차례 때림.



7. 너무 서러워서 다른 변호사 사무실로 옮겼고, 자기도 법조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함.



8. 그 변호사가 법조인이 되려면 사법시험에 합격해야 한다며 이런 저런 노하우들을 가르쳐 줌.



9. 당시는 로스쿨 도입 논의의 초기였기 때문에, 만약 사시에 불합격하면 로스쿨에 가야한다고 생각을 해서 일단 등록금이 저렴한 한국방송통신대에 입학함.



10.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8학기 중 5학기 성적 우수 장학금 수령), 사표를 낸 뒤 신림동 고시촌에 입소함.



11.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법시험을 준비함.



12. 그런데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초기에는 1차 과목 중에 어학 과목을 하나 선택하게 되어 있어서 일본어를 배웠는데, 시험 제도가 변경되면서 1차의 어학 과목이 폐지되고, 토익 류의 영어 시험 성적을 제출하는 것으로 바뀜.



13.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사시 공부를 일정 기간 중단하고,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다시 영어를 배워서 토익 700 점 기준을 넘긴 뒤에 사시 공부를 다시 시작함.



14. 그렇게 사법시험 1차에 3번, 2차에 4번 떨어진 뒤 2007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현재 변호사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