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주목해야 할 시계들 소개 2탄  

1. BLANCPAIN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노 래디에이션

블랑팡은 피프티 패덤즈에 방사능 물질 '라듐'이 쓰이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노 래디에이션 마크를 표기

케이스 지름 40.3mm 리미티드 에디션으로만 선보이는 희소한 사이즈

동일하게 300m 방수를 보장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1151을 탑재

2. HERMÈS 슬림 데르메스 세 라 페트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드레스 워치 슬림 데르메스에 독특한 유머를 입힌 모델 

뼈만 남은 말 위에 연미복과 중절모를 쓴 해골 신사가 단박에 눈길을 잡아 끄는데, 이는 2012년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다이스케 노무라가 디자인한 남성용 실크 스카프에서 착안

다이얼은 화이트 골드 표면에 내추럴 오일을 혼합한 유리 파우더를 바르고, 이러한 과정을 몇 겹에 걸쳐 진행해 가마에 구운 다음 인그레이빙 장인의 손길까지 더해 완성

제작 과정이 무척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이 시계를 오직 8피스만 제작

케이스 소재는 화이트 골드, 2.6mm 두께의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H1950을 탑재해 착용감 우수함

3. OMEGA 씨마스터 300

다이버 시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시계

2021년 씨마스터 300은 또 한 번의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함

전체적인 디자인 핵심은 오리지널 모델의 정신을 따른다는 것

스틸 소재의 41mm 케이스는 양극 산화 처리한 알루미늄 베젤을 채택해 강도를 높였고 두께는 더 얇아짐 

가장 큰 변화라면 단연 새로운 다이얼 (샌드위치 콘셉트의 다이얼)

빈티지한 아라비아숫자는 1960년대 초기 씨마스터 300 모델에서 영감을 받음

시계는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 (스틸 케이스와 스틸 브레이슬릿, 스틸 케이스와 레더 스트랩 그리고 컬렉션의 메인이 될 브론즈 골드 케이스와 레더 스트랩 버전)

4. ROGER DUBUIS 엑스칼리버 글로우 미 업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시계 

세계 최초로 발광 다이아몬드를 시계에 세팅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갖춘 싱글 플라잉 투르비용 칼리버 RD512SQ

플루티드 베젤에 정교하게 세팅한 60개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4면 홈에 슈퍼 루미노바 적용

42mm 이온 골드 케이스로 8피스 한정 제작

5. IWC SCHAFFHAUSEN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는 IWC 파일럿 워치 컬렉션 안에서 가장 인지도가 탄탄한 모델 

기존 43mm 케이스에서 2mm가량 크기를 축소한 41mm 버전을 추가

서브 다이얼과 날짜, 요일 창이 전보다 좀 더 짜임새 있게 배치되었다는 평가

차세대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69385를 탑재

사파이어 글라스 백을 채택, 향상된 100m 방수 기능, 'easX-CHANGE’ 시스템을 적용

6. MONTBLANC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1858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리미티드 에디션 1858은 2000km에 달하는 고비사막을 5주간 홀로 횡단한 전설적인 탐험가 라인홀트 메스너에 헌정하는 모델 

사막의 모래와 암석을 표현하기 위해 브라운과 베이지 컬러로 세부를 통일한 디자인

새틴 처리한 42mm 브론즈 케이스와 방위를 표시한 브라운 세라믹 양방향 회전 베젤, 브라운 그러데이션 래커 다이얼, 로즈 골드 코팅과 모래색 래커를 혼합한 핸즈 및 인덱스, 베이지 스티칭을 더한 빈티지 브라운 스푸마토 카프 스트랩

낮/밤 인디케이터, 카테드랄 핸즈와 인덱스, 나침반 표시, 회전 반구에 입힌 슈퍼 루미노바 코팅 역시 베이지 컬러를 택한 세심함이 돋보임

케이스백엔 바양작으로도 알려진 고비사막의 불타는 절벽을 인그레이빙했음

무브먼트는 월드 타임 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매뉴팩처 오토매틱 칼리버 MB 29.25

7. CHANEL J12 X-RAY  일렉트로 칼리버 3.1

2개의 바게트 컷 인덱스에도 12개 레인보 컬러를 반영함

1990년대 일렉트로 뮤직 컬처의 그래픽 코드를 특징으로 한 것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3.1을 탑재했고 12개 한정으로 출시

8. ROLEX 오이스터 퍼페추얼 익스플로러

탐험을 위한 라인인 익스플로러의 새 모델은 옐로 롤레조 버전으로 출시 

오이스터 스틸과 18K 골드의 조합인 롤레조는 견고하고 우아한 롤렉스의 시그너처 소재

지름은 39mm에서 36mm로 줄었고, 가독성 좋은 블랙 래커 다이얼, 3, 6, 9시 인덱스를 아라비아숫자로 처리한 것은 익스플로러의 상징

인덱스와 핸즈에는 야광 물질 크로마라이트를 채웠음

9. TUDOR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 18K

튜더가 처음으로 선보인 골드 케이스 다이버 워치

최초 오픈 케이스백을 적용

새틴 마감한 39mm 18K 옐로 골드 케이스는 수심 200m까지 방수를 보장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탑재한 자체 제작 무브먼트 MT5400은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지원

COSC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아 정확성과 안정성도 뛰어남

10. ORIS 아퀴스프로 데이트

오리스의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400을 탑재한 전문 다이버들을 위한 시계

오리스 특허 기술인 회전 안전 시스템, RSS를 적용해 잠수 중에 다이빙 베젤이 지정된 위치에 안전하게 잠겨 있도록 설계

두툼한 장갑을 끼고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가독성도 뛰어남

러버 스트랩의 슬라이딩 잠금장치로 간편하게 착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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