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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아메리카노 커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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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카공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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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 관련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근 "스타벅스 한국 커피 시장 압도적 1위, 한국인 스타벅스서 한해 2조원 긁었다" 이런 기사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2021년 5월에 발표된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에서도 단연 스타벅스가 1등이네요.
2021년 5월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이디야, 빽다방, 할리스, 파스쿠찌, 폴바셋, 엔제리너스, 커피빈, 커피나무, 달콤커피, 탐앤탐스, 커피베이, 더착한커피, 카페베네, 커피에반하다, 커피명가, 만랩커피, 셀렉토커피, 매머드커피, 드롭탑, 커피스미스, 커피마마, 토프레소, 더카페, 전광수커피, 빈스빈스, 그라찌에, 카페보니또 순입니다.
한국 커피전문점이 엄청 많네요. 저는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빽다방, 할리스, 탐앤탐스, 카페베네 정도 이용해봤네요. 이런 다양한 커피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브랜드 별로 커피에 어떤 차이가 있는 사실 잘 모르죠. 그래서 오늘 한번 스타벅스, 커피빈, 엔젤리너스, 탐앤탐스, 카페베네, 이다야 6개 브랜드에 대한 커피 평가 내용을 한번 같이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그리고 커피에 대한 평가는 다분히 주관적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아메리카노는 미제 커피인가요?
대부분 사람들은 아메리카노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없이 그냥 다들 한 잔씩 마시니깐 나도 모르게 아메리카노, 특히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아메리카노라서 미제일까요? ㅎㅎㅎ 아닙니다. 미국에서 온 커피라서 아메리카노가 아니고 바로 에스프레소를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방식의 커피를 <아메리카노>라고 말합니다. 근데 왜 이 커피를 아메리카노(Americano)라고 부를까요?
아메리카노는 왜 아메리카노인가?
아메리카노의 어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군인들이 유럽에 와서 에스프레소를 맛보고 농도가 너무 진해서 물을 부어서 마시는 모습을 두고 미국 사람들이 마시는 스타일의 커피를 유럽사람들이 영어로는 American coffee, 이탈리아어로는 Caffe Americano라고 불렀지만 글로벌 커피 기업인 스타벅스가 <Americano>라는 상품명을 사용하면서 급격히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커피 용어
각 브랜드별 커피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커피 평가 용어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게요.
▷Aroma : 물에 녹은 커피의 향기가 수증기와 함께 올라오는 것을 말합니다.
▷Flavor : 커피가 입 안에 머물고 있을 때 느껴지는 맛과 향을 말합니다.
▷Acidity : 커피가 가지고 있는 신맛의 강도와 신맛의 질을 총체적으로 평가합니다.
▷Sweetness : 커피에 포함된 미세하지만 자연스러운 단맛을 의미합니다.
▷Body : 바디는 음료의 무게와 질감을 뜻합니다.
▷Aftertaste : 후미는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혀와 입 안에 남는 여운을 말합니다.
▷Balance : 음료의 전반적인 균형을 의미합니다.
▷Overall : 음료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를 주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브랜드별 커피 비교
1. 스타벅스: 세계 커피의 스탠다드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전 세계 커피의 기준이 된다고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커피 음료인데요. 저 역시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를 마주하고는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의 커피는 신맛이 거의 완전히 절제된 보수적인 커피이지만 깊은 향과 단맛,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후미를 가진 전반적인 밸런스가 우수한 커피라고 합니다.
진하지만 부드러운 바디감과 고소한 견과류의 맛을 가지고 있어서 성숙한 여인과 같은 느낌의 커피라고 평가됩니다.
2. 커피빈: 20대 남성의 열정적인 커피
우리나라에서는 한 때 별다방(스타벅스), 콩다방(커피빈)이 커피 체인점의 양대산맥으로 불렸었죠?
커피빈의 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와 확연히 다른 느낌이며, 짙은 커피향은 거칠고 강한 20대 남성의 열정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당도를 의미하는 Brix의 값은 1.2%로 브랜드 커피 중 가장 높게 나왔지만, 거친 바디의 방해와 진한 농도로 인해서 실제 혀에 강한 단맛이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평가됩니다.
3. 앤젤리너스: 강한 로스팅의 보수적인 커피
앤젤리너스는 타 브랜드에 비해 상당히 강한 로스팅을 한 것으로 평가되며, 커피를 음미하는데 있어서 미세한 단맛은 몹시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앤젤리너스의 커피는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보수적인 쓴 맛을 가지고 있지만 시럽을 넣어 드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상관없는 커피로 평가됩니다.
4. 탐앤탐스: 아로마가 뛰어난 커피
탐앤탐스 커피는 스페셜티라고 부르는 고가의 커피에서만 느껴지는 향미 성분을 상당히 포함하고 있으며, 향기로운 아로마와 더불어 고소한 견과류의 맛이 좋은 균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아메리카노 중에서는 가장 단맛을 많이 가진 커피라고 합니다.
5. 까페베네: 단맛이 좋은 커피
까페베네의 커피는 스페셜티에 준하는 커피 생두를 일부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며, 아로마와 단맛을 짧게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금새 맛을 잃고 밋밋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6. 이디야: 최고의 가격대 용량비
이디야의 아메리카노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용량으로 모든 커피들이 동일하게 에스프레소 2샷이 들어가는 가운데 총 중량이 300-400g 수준이라면 이디야의 경우 무려 512g이 측정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메리카노의 용량은 그저 물만 많이 넣으면 되는 것이다 보니 많이 준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겠죠? 양보다는 지나치게 묽거나 진하지 않게 적합한 농도를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디야는 워낙 많은 뜨거운 물을 사용하다보니 같은 크기의 아메리카노를 여러 잔 주문했을 경우 잔마다 온도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편이라고 평가됩니다.
이번에 커피 브랜드의 아메리카노 비교 내용을 안내드렸지만 브랜드 커피의 경우 온도 편차, 바리스타의 숙련도 및 장비 한계 차이에 따라 브랜드별 맛의 균일함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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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촉선생님의 댓글
- 촉선생
- 작성일
커피에 대한 상식 하나 추가했네요 ^^ 유익한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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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공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 카공운영자
- 작성일
감사합니다 촉선생님! 항상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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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매니아님의 댓글
- 슬롯매니아
- 작성일
좋은 정보 잘 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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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공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 카공운영자
- 작성일
항상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슬롯매니아님! 건강 잘 챙기시구요.
카공지기님의 댓글
- 카공지기
- 작성일
커피 만들어주는 바리스타 직원에 따라 커피 맛이 복불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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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우우님의 댓글
- 호구우우
- 작성일
정보감사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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