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 월드컵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추가골을 넣은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지난 6월 7일 향년 5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 전 감독은 인천 사령탑으로 재임하던 2019년 10월 황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습니다. 투병 중에도 벤치를 지키며 그 해 인천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아냈으며 그 후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휘봉을 내려놓고 투병에 전념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급격히 병세가 악화한 유 전 감독은 결국 투병 1년 8개월여 만에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한일 월드컵 영웅’에서 축구 지도자로도 활발히 활동하신 유 전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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