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호캉스마저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잦았으나, 최근 반려동물을 허용하는 호텔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역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호캉스 상품이 등장해 반려인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럭셔리 호캉스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호화로운 반려동물 친화 호텔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반려동물을 두고 여행을 가기가 두려웠다면 반려동물 친화적인 호텔에서 함께 호사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드니 더 랭햄

시드니에 위치한 더 랭햄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5성급 호텔로 유명하며, 이 호텔은 시드니에 자리 잡은 최고급 호텔 가운데 유일하게 반려동물 친화적인 호텔이며 반려동물의 무게가 20kg 미만일 경우 입장을 허가합니다. 이 호텔에서는 투숙객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까지도 특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 호텔의 대표적인 서비스 펨펄드 펫츠(Pampered Pets) 프로그램은 호화로움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서비스를 선택할 경우 반려동물은 애프터눈 티 필수품과 환영 선물들을 받을 수 있으며 투숙객과 함께 호화로운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밴쿠버 페어몬트 호텔

캐나다의 유서 깊은 도시 밴쿠버에 자리 잡은 페어몬트 호텔은 현대적인 시설과 고상한 인테리어로 투숙객 사이에서 훌륭한 평판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이 호텔이 다른 호텔과 비교해 더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이곳이 반려동물 친화 호텔이라는데 있으며, 이 호텔에서 반려동물은 접대 선물부터 반려동물 전용 음식, 편안한 침대 그리고 룸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데 이러한 서비스는 밴쿠버 페어몬트의 매력을 배가해줍니다.

뉴욕 리츠칼튼

럭셔리한 도시 뉴욕보다 더 럭셔리한 호텔 리츠칼튼은 타운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습니다. 이 호텔은 맨해튼의 역사와 현대 예술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기로 유명한데, 이 호텔 역시 유명 반려동물 친화 호텔 가운데 하나입니다. 리츠칼튼은 반려동물의 무게가 60파운드 이하일 경우 이들을 수용하는데, 반려동물들은 도착과 동시에 호화 간식, 그릇 및 침대를 받으며, 이뿐만 아니라 리츠칼튼은 반려동물을 객실에 혼자 둘 수 있게 허가해 반려동물의 주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랭커스터 더 로런스

더 로런스는 호화로운 반려동물 친화 호텔 가운데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더 로런스는 환상적인 레스토랑을 구비하고 있기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대접하는 신선한 음식과 센세이션한 디저트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더 로런스는 반려동물에게 영국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접대를 하는 호텔로도 유명한데, 그 럭셔리함은 호텔에서 반려동물에게 전용 와인까지 제공할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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