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필리핀 마닐라 엔터테인먼트 시티에 위치한 대표적인 통합 리조트 카지노인 ‘오카다 마닐라(OKADA MANILA)’의 합병 및 나스닥(NASDAQ) 상장 발표 소식에 대해 한번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오카다 마닐라는 1,000개의 객실과 500여 개의 게이밍 테이블, 3,000여 개의 슬롯 머신과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댄싱 분수쇼가 가능한 ‘The Fountain’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통합 리조트 카지노 호텔입니다.

얼마 전 오카다 호텔에 미팅이 있어서 잠시 갔다가 카지노 객장과 쇼핑 매장 및 분수대 시설 등을 둘러봤는데 대부분 쇼핑 매장들은 문이 닫혀 있었고 분수대의 물도 모두 빼버려서 나름 마닐라의 메머드급 리조트 카지노인데 너무 썰렁해 보였습니다. 대부분 필리핀 현지인들이 간간히 슬롯머신과 바카라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정말 예전 같지 않은 듯 합니다. 오카다 VIP 정킷방들은 여전히 전화 아바타배팅 및 스피드배팅이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그래도 오카다 마닐라는 개장 후 매출 감소 및 코로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지난 주 발표된 2021년 3분기 총 게임 수익 및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오카다 마닐라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다는 소식이 있어서 앞으로 탄탄한 자본력 투입으로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오카다 마닐라(OKADA MANILA) 통합 리조트 카지노 운영업체인 일본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타이거 리조트 레저 & 엔터테인먼트(Tiger Resort, Leisure & Entertainment Inc, TRLEI)의 모회사인 Tiger Resort Asia Ltd(TRA)는 26 Capital Acquisition Corp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SPAC(특수 목적 인수회사)회사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다고 합니다. .

합병에 대한 세부 사항은 지난 10월 15일 금요일에 공개되었으며, TRA는 TRLEI와 26 Capital Acquisition Corp이라고 하는 SPAC 법인이 모두 Okada Manila International Inc(OMI)의 전액 출자 자회사가 되는 "역삼각 합병"이 된다고 합니다. 오카다 마닐라 OMI는 NASDAQ에 상장된 회사로 인식되며 TRA는 자본금의 약 80%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합병 계약은 OMI의 총 자본 가치를 미화 25억 달러로 평가하며, TRLEI는 모든 요소, 특히 수익을 고려할 때 이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OMI의 관리 구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TRLEI는 OMI의 이사회가 7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중 5명은 그룹이 임명하고 2명은 26 Capital 경영진이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장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자금 조달에 대한 접근을 다양화하는 방법으로 간주됩니다.

TRLEI는 “2020년 3월부터 회사는 COVID-19의 확산으로 마닐라에서 반복적인 폐쇄와 같은 극히 제한된 조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혹독한 환경 속에서 회사는 고정비 절감, 마케팅 강화 등 수익 강화를 목적으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으며, 이번 회계연도 말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정상 운영 후에도 비즈니스 가치 향상을 목표로 이러한 조치와 시설 확장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회사는 IR 사업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추가적인 사업 확장, 그룹 가치 제고, 자금 조달 방법 및 출처 다양화를 목표로 OMI를 나스닥에 상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카다 마닐라 합병 및 나스닥 상장은 2022년 6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합병 조건에 따라 TRLEI와 26 Capital은 모두 새로 설립된 OMI(Okada Manila International Inc)의 전액 출자 자회사가 되며, 이 자회사는 NASDAQ 상장 기업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리고 오카다 마닐라 신규 법인은 나스닥 상장 이후 일본 진출 계획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통합 리조트 오카다 마닐라(Okada Manila)의 새로운 합병 파트너 회장 겸 CEO는 "회사는 향후 몇 년 동안 필리핀 이외의 지역에서 자산을 소유하게 될 것이며 영구적으로 단일 자산 회사를 기대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회사의 카지노 지분을 일본을 포함한 더 많은 관할 구역으로 확장할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마닐라의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시티 구역의 4개 사업자 중 하나인 카지노 운영자에 대한 현재의 지위를 훨씬 뛰어 넘는 야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 오카다 마닐라(OKADA MANILA) 나스닥 상장 관련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종식되고 하늘길이 열려서 다시 활발한 필리핀 관광 및 카지노 산업이 활발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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